Chardonnay M
기도 잘 하기 본문
우리는 알게 모르게 기도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깜짝놀랄 일을 당했을때 자연스럽게 나오는'Oh my god', 하느님 맙소사, 하느님 감사합니다도 짧은 기도일 것입니다.
기본적인 기도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또 배우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배웠듯, 기도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게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사람에게 한국말을 잘한다고 말하지 않듯이, 몇년동안 신앙을 가졌던 사람에게 기도 잘한다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는 기도 할줄 모른다' 하는 것은 지나친 겸손입니다.
말은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할수는 있지만, 학교에서 국어를 필수과목으로 계속 배워야 합니다. 단순한 의사소통만을 위한 언어가 아니라 그 원리를 알아야하고, 문학적인 언어, 감성적인 언어, 과학적인 언어를 쓸수 있어야 좀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배우면 더 세련되게 잘 통하게
* BGM: Ernesto Cortazar
* 포스팅: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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