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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전망

Janny (ㅈr 니ㅅrㄹ6 ) 2014. 5. 23. 01:19

 

 

최근 국제 와인 및 주류 전시회 비넥스포(VINEXPO)는 전문 컨설팅 업체인IWSR (The International Wine and Spirit Record)에 의뢰해 세계 와인 및 주류 시장의 소비, 생산, 무역에 관한 현황과 향후 5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전세계 28개 와인 및 주류 생산국과 114개 소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싣는다.

 

■ 세계 와인 시장

 

◇생산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세계 연간 와인 생산량은 9리터들이 308만3000 상자에 달했다.

그렇지만 2007년은 전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매우 적었던 특별한 한 해였고, 2010년 경우에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의 포도 수확량이 적었다. 그러나 세계 와인 생산의 절반은 여전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3개 국가가 차지하고 있다 .

한편 2007년 중국은 처음으로 와인 생산국 Top 10위권에 진입했고, 2010년엔 7위로 뛰어올랐으며 2014년에는 현재 생산량보다 7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

스틸 와인 및 스파클링 와인을 합한 세계 포도주 소비는 2009년 26억2600만 상자, 315억1000만 병에 달해, 2005년 대비 4.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성장세가 주춤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답보상태를 보이던 성장세가 2009년 말 0.05%에 이어 2010년에는 0.07% 성장하며 점차 회복기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4년까지 세계 와인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VINEXPO/The IWSR의 연구에 따르면 2009년과 2014년 사이 세계 와인 소비는 보통 수준인 3.18% 정도의 신장세를 유지하며 총 27억2900만 상자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동안 세계 와인소비 증가율은 8.6%(2억1600만상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틸 와인이 대부분 차지

2009년 스틸 와인이 세계 와인 시장 소비의 92.6%를 차지했다. 또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스틸 와인의 소비는 9리터들이 7290만 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증가량의 약 3/4(73.38%)은 미국(+2694만 상자), 중국 (+2076 만 상자), 러시아(+553만 상자) 시장에서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넥스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스틸 와인 소비가 미국에서 9.35% 증가하는 반면, 같은 기간 이탈리아에서는 0.8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프랑스의 경우 같은 기간 4.06% 소비 하락을 기록한 채 3위 소비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2012년 미국이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틸 와인 소비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체 와인 소비의 9.9%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는 로제와인의 경우 향후 5년간 가장 크게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9년과 2014년 사이에는 7.76% 정도 소비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같은 기간 레드 와인의 소비는 3.85%, 화이트 와인은 2.4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스파클링 와인 소비는 계속 증가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는 여전히 스틸 와인보다 빠르게 성장한다. 2010년 스파클링 와인은 세계 와인 소비의 7.4%를 차지했고, 2014년까지는 5.6% 증가한 9리터들이 2억7백만 상자가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와인 시장 매출은 소비량보다 두 배 빠르게 성장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한 와인 판매매출은 2009년 미화 1천831억5백만 달러에 달해, 2005년 대비 9.25%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스틸 와인 소비량 증가율은 4.2%에 그쳤다.

또 2010년과 2014년 사이 매출 증가세는 계속해서 소비량보다 두 배 빠른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병당 10달러 이상 와인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2009년 병당 10달러가 넘는 와인은 전체 스틸 와인 소비량의 7.53%를 차지했고,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병당 10달러 이상 와인의 소비는 20.15% 증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판매가 15.37%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와인 무역

2009년 전세계 스틸 와인 소비량의 25.55%는 수입 와인으로 2005년 대비 9.31% 증가했다. 또 2014년까지 수입와인은 2010년 대비 5.54% 증가한 6억6700만 상자가 소비되어, 세계 와인 소비량의 26.44% 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5~2014년 수입된 스틸 와인의 소비는 17.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전체 스틸 와인 소비는 같은 기간 8% 정도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출량 기준, 세계 최대 와인 수출국은 이탈리아로 2009년 2억1232만 상자를 수출했다(2005년 대비 31.5% 증가). 또한 수출액을 기준으로 볼 때 세계 최대 와인 수출국은 프랑스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와인 수출량이 9.4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액 기준으로 2009년 76억9천만 달러 를 기록해 여전히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로제 와인·10달러 넘는 제품 폭발적 성장세
주류시장 프리미엄화…소매 기준 9.5% 신장

 

■ 세계 주류 시장

◇세계 주류 소비는 2009년 27억 상자

2005년과 2009년 사이 7.61% 성장한 세계 주류 소비 시장은 2009년 9리터들이 27억4백만 상자를 기록했고, 2010년엔 전세계적으로 침체기로 전년보다 2.11%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다시 2.23%의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비넥스포는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 세계 최대 주류 소비 지역

세계 최대 주류 소비 지역은 아시아로, 2009년 전세계 주류 소비의 44.6%를 차지해는데 이는 2003년 보다 5.48% 증가한 수치다. 또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20. 22% 성장한 아시아 주류 소비는 2010년엔 -0.8% 정도 성장세가 약간 둔화되었다. 하지만 비넥스포는 2010년에서 2014년 사이, 아시아 지역 주류 소비는 다시 4.7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주’ 소비 하락

‘전통주(또는 지역 특산주)’는 2009년 세계 주류 소비의 61.5%를 차지했다. 그렇치만 2010년 세계 주류 소비의 감소를 이끌어 낸 것이 바로 이 전통주 분야로, 특히 아시아에서 소비되던 쌀로 만든 주류가 점차 와인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진을 제외한 모든 ‘국제적’ 주류들은 2010년 소비가 증가했다.

 

◇세계 주류 시장 이끄는 ‘보드카’

2010년 9리터들이 4억8797만 상자가 소비된 보드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주류다. 2005년과 2009년 사이 럼은 소비가 16.3% 증가했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약 14% 정도 계속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브랜디(또는 꼬냑, 아르마냑) 종류 역시 2005년에서 2009년까지 20.26% 소비가 증가하했는데, 2010년과 2014년 사이에도 소비 성장율이 4.5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목할만 한 것은 데킬라로, 소비량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5.22%의 소비 성장을 했다.

 

◇주류 시장 매출 빠르게 성장

주류 시장의 매출은 2009년 2050억9350만 달러로, 2005년 대비 30.59% 증가했다. 또한 세계시장의 ‘ 프리미엄화’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되어 소매 기준 9.5%의 판매 신장이 예상된다.

 

■ 한국 와인시장

◇ 2010~2014년까지 와인 소비 증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3위의 와인 소비국인 한국의 와인소비는 2005년에서 2009년 사이12.23% 늘어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와인소비 또한 경기 회복과 한-EU FTA 체결로 49.93%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 와인 중 레드 와인의 소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실주와 포도주의 블렌딩으로 만든 한국산 와인의 소비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와인 판매 매출 10년 만에 두 배 증가

2005년에서 2014년 사이, 소매 시장의 와인 매출은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98%). VINEXPO에 따르면 2009년엔 미화 3억6백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4년에는 매출이 5억1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한국 와인시장 공급국 1위

FTA 체결로 혜택을 본 칠레 와인은 2005년에서 2009년 사이에 수입량이 두배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지금까지 한국 와인 시장의 최대 공급국이었던 프랑스의 와인 판매는 16.6% 감소했다. 그렇치만 이같은 상황은 2010년 체결된 한국-EU의 FTA 덕분에 몇 년 안에 변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와인 소비 늘고 칠레산이 1위
스카치 이스키 등 두 자릿수 증가


■ 한국 주류시장

 

◇한국 주류 소비는 침체기

세계 7대 스카치 위스키 시장인 한국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위스키 소비는 6% 감소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전반적인 주류 소비 역시 같은 기간 2% 가량 줄어 들었다. 하지만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주류 소비는 2.5% 정도 약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치 위스키와와 보드카가 시장 점유율 상승 견인

국산 주류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주류는 스카치 위스키(2009년 9리터들이 249만8천 상자)와 보드카(2009년 9리터들이 97 000 상자)였다. 향후 5년간에도 스카치 위스키 소비는 15%, 보드카 소비는 26%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국산 주류 소비는 2% 정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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