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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donnay M
어떤 결심 마음이 많이 아플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때 꼭 한순간씩만을 살기로 했다 고마운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 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
희망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부르고 키우고 깨우는 희망 !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덮친 암이라는 파도를 타고 다녀온 “고통의 학교”에서 나는 새롭게 수련을 받고 나온 학생입니다.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는 여유, 힘든 중에도 남을 위로할 수 있는 여유,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를 두려워하..
희망은 깨어 있네 이해인 시집 나는 늘 작아서 힘이 없는데 믿음이 부족해서 두려운데 그래도 괜찬다고 당신은 내게 말하는군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희망이라고 내게 다시 말해주는 나의 작은 희망인 당신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숨을 쉽니다 ..
가을의 말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하늘의 흰 구름이 나에게 말했다 흘러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흐르고 또 흐르다 보면 어느 날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뜨락의 석류가 나에게 말했다 상처를 두려워하지 마라 잘 익어서 터질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면 어느 날 사랑이 무엇인..
가을 바람 편지 클라우디아 이해인수녀님 꽃밭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코스모스 빛깔입니다. 코스모스 코스모스를 노래의 후렴처럼 읊조리며 바람은 내게 와서 말합니다. 나는 모든 꽃을 흔드는 바람이에요.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
교구성경특강 제1강의 제36차 수원교구 성경특강 ‘내가 주는 땅을 바라보아라’(신명 32, 49) 제36차 교구 성경특강이 11월 30일 성남대리구좌 분당요한성당(성남·용인대리구)에서 12월 2일 정자동주교좌성당(수원·안산·안양·평택대리구)에서 각각 마련됐다. 교구 복음화국(국장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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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노래하는 맑은 시로 심금을 울리는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2008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뒤로는 외부와의 만남을 절제하고 있습니다. 4 년째 암 투병중인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를 만났습니다 JTBC. 어떤 결심 마음이 많이 아플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