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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donnay M
수녀님의 건강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앓는 사람에게 강복하시고 갖가지 은혜로 지켜주시니 주님께 애원하는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이해인(클라우디아) 수녀의 병을 낫게 하시며 건강을 도로 주소서. ● 주님의 ..
당신이 보고 싶은 날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였으면....' 당신이 꿈이였으면 꿈 속에 들어가서 ..
차 한잔 하시겠어요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사계절 내내 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둣빛 풀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렘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 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잔 하시겠어요?" 라고 한다 낯선 ..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이해인 초승달이 노니는 호수로 사랑하는 이여! 함께가자 찰랑이는 물결위에 사무쳤던 그리움 던져두고.. 꽃 내음 번져오는 전원의 초록에 조그만 초가 짓고 호롱불 밝혀 사랑꽃 을 피워보자구나 거기 고요히 평안의 날개 를 펴고 동이 트는 아침 햇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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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아름다운 건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구절초, 마타리, 쑥부쟁이꽃으로 피었기 때문이다 그리운 이름이 그리운 얼굴이 봄 여름 헤매던 연서들이 가난한 가슴에 닿아 열매로 익어갈 때 몇 몇은 하마 낙엽이 되었으리라 온종일 망설이던 수화기를 들면 긴 신호음으로 달려온 그대..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하느님께서는 비뚤어진 손으로도 훌륭한 글씨를 쓰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글_J. L 베르나르딘 추기경, 「평화의 선물」 / 그림_구민정 엘리사벳 출처 : 의정부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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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